Monday, September 28, 2009

거의 무슨 나라가 망하는 기분

내가 지금 너한테 쫄아서 우는 줄 아냐?

내가 지금 슬퍼서 우는 줄 아나?

어떻게 매일 보는 바로 앞에 있는 난 병신 취급하면서

언제부터 생전 처음 보는 또라이들은 다 믿을 만 한 놈이 됐냐?

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빼앗겼을 때 쪽발이들이 무서워서 울었다냐?

내가 네 앞에서 주먹도 못 쥐는 게 두려워서 그렇다고 생각하나?

내가 인간으로서의 그 최소한 만큼의 도리는 있기에 내가 병신인 척 못이긴 척 했지만

Ive witnessed you my whole life and youre one fucking piece of work

남이라면 병신 하고 나중에 뒤땅까면 속이라도 후련하지

자식이라면 혼내주게 되더라도 이해까진 해줄 수 있겠지

주먹을 부르는 주문과도 같은 너의 효과적인 지껄임 속에

나는 모순 말고는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어

네 광대뼈를 갈기려는 욕구를 어떻게 참았는지도 참 신기해

더 웃긴 건 이게 나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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